[음성=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역사비대위는 오는 19일 국토부 앞에서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감곡 설치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감곡역사비대위는 "감곡역사 이전반대에 대해 지난달 25일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한데 이어 정부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한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철도국 고용석 과장은 3자 회의를 통해 양 지역( 음성 감곡·이천 장호원)에서 원하는 전문가를 위촉한다면 그들로 하여금 112번 역사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이에 감곡역사비대위 경명현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무능함과 신뢰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전달하던 중, 철도국 고용석 과장이 새로운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정부측의 새로운 제안이 감곡역사설치에 실효성이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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