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서울시 단풍길 81곳’을 소개했다.

먼저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단풍길은 송정둑과 중랑천 둑길이 꼽혔다. 송정둑은 성동교에서 군자교까지 연결되며 울창한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중랑천 둑길은 왕벚나무와 느티나무의 단풍이 보기 좋다.

이외에도 강북구 우이천 둑길, 도봉구 중랑천 둑길, 서대문구 홍제천길, 여의서로가 ‘서울시 단풍길 81곳’으로 선정됐다.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단풍길로는 삼청동 길, 이태원로, 청계천길, 덕수궁길이 ‘서울시 단풍길 81곳’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청동 길은 화랑과 공방이 많으며 덕수궁 길은 덕수궁과 미술관 등이 자리해 데이트 코스로 좋다.

이밖에 공원 단풍길로는 남산 북측산책로와 양재 시민의 숲 등 ‘서울시 단풍길 81골’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시 단풍길 81곳’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시 단풍길 81곳, 가을이구나”, “서울시 단풍길 81곳, 다 가보고 싶다”, “서울시 단풍길 81곳, 가을에는 단풍이 제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내외뉴스통신=이승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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