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이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사랑 가족사랑, 행복한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이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아빠의 육아 참여, 형제자매가 있어 좋은 이유 등 출산장려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 총 5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년에 접수된 27건보다 약 2배 가까운 것으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해 주민들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공모전 심사 결과 첫째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의 ‘둘째를 기다리는 기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가족사진 찍기 너무 힘들어~’, ‘가족을 품은 가을’, 장려상에는 ‘아빠~ 비행기 태워줄게요~’, ‘육아 어디까지 해봤니?’가 선정됐으며, 그 외 5점이 입선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 되고,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음성군청과 보건소 로비에 사진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 및 소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한 군민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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