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로 관객과 하나되는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광주 중등합창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용중, 하남중, 광주동신여자중, 광주대동고, 광주동신고 등 5개 중·고등학교 합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어우러짐을 선보인다.

공연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과 하나되는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참가하는 김가영 학생(하남중)은 “바쁜 학교 일과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멋진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윤영문 교사는 “합창교육을 통해 학생들 간의 배려와 협력,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아름답고 조화로운 화음 표현을 통해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학교 생활에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미래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가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며 합창동아리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회 김학실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은 ‘합창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춤추게 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합창교육은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 및 사회성 발달, 인지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동체의식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인격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한다”며 합창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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