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신재생 전력 생산 등 MOU 체결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지난 13일 카타르 도하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5차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통해 양국 간 통상 현안을 점검하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산업부를 비롯 국토부, 해수부, 농식품부, 복지부, 외교부, 농진청 등 7개 부처가 참석하였다. 카타르 정부측과 에너지, 건설·인프라, 해양수산, 보건·의료 등 9개 분야에서 양국 간 성과 사업 도출 및 구체적인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화력·신재생 전력 생산 및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협력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향후 전력 생산 및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기존 LNG 협력뿐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및 ICT 기술 등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확대한다.

또, 이번 협의회는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및 1:1 기업상담회를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양국 기업인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계기로 건설·에너지 분야에 집중된 한국과 카타르의 교역관계를 보건·의료, 교통, 해운,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다각화”하는 한편, “한국의 IC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카타르의 국가비전 2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협력을 늘려나가는 등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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