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오늘 14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택특별공급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 메뉴를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중소기업 근로자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특별공급 모집 공고가 주택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만 이뤄지고 있어 타 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가 제때 모집공고를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개별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뿐 아니라 산학인 시스템에도 동시에 모집 공고를 게시하도록 개선했다. 앞으로 산학인 시스템을 확인하면 전국의 모든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모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주택에 신청할 수 있다.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및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 실시로 근로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택특별공급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주택 특별공급 물량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 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04년부터 시행한 제도이다. 주택 공급 물량에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위한 주택 물량을 확보해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또는 동일 중소기업 3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특별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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