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대 강력범죄 검거율이 72%를 기록해 전국 최하위에 머무를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강력범죄는 살인, 강도, 절도, 폭력, 강간 및 강제추행 등이다.

홍문표 의원이 밝힌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최근 3년간 전국 지방청별 5대 범죄 검거율이 전국 평균 79.2%에 못미친 72%를 기록하며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5대 강력범죄 중 절도와 폭력사건의 경우, 전국 평균 검겨율은 60.1%, 87.6%이었으나, 충남은 각각 52.7%, 85.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한편, 3년간 전국 5대 범죄 인구 10만명 당 발생 건수는 1위 제주 4083건, 2위 서울 3309건, 3위 부산 3243건, 4위 대전 3202건 순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2968건으로 전체 7위다.

이에 홍문표의원은 “민생치안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5대 범죄 검거율이 낮은 만큼 충남도민의 불안이 클 수밖에 없다”며 “이제라도 충남도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5대 강력범죄의 위협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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