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당구, 르네상스 맞이하나?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스카치 당구대회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DS당구클럽(대표 김삼곤)에서 펼쳐진 가운데, 최성식-이상엽(인천 해밀동호회)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철호-최성순(부천 상동DS)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스카치 당구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 DS당구클럽측은 황연주 당구심판을 초빙해 대회의 질적인 면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여느 당구대회와 달리 상금규모도 참가비 외에 주최측에서 부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 당구동호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동호인 당구대회는 참가비를 받아 상금을 주고, 대관료 등을 지불하는 등의 관행적인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번 DS당구클럽에서 개최한 스카치 당구대회는 많은 참신한 방식을 도입했던 것이 당구동호인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한편 10월달에는 전국적으로 당구대회가 봇물처럼 개최되고 있으며, 충주시장배 당구대회도 진행중이다. 아울러 직장인 당구대회 결승전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서울당구연맹 방송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PBA(프로당구협회) 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양적으로 질적으로 풍성한 당구대회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어 당구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는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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