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의 협력 없이 생존수영 교육 실시하기 어려운 실정"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발언을 통해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과정 전반’에 대해 신수정 의원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부는 17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생존수영 교육을 2020년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광주광역시의 많은 학교가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수영장 시설을 보유한 자치단체의 협력 없이는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일부에서는 편의성과 수익성 등을 이유로 시설 대여를 기피하는 등 소극적 대응을 보이고 있다.

신수정 의원은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수영장 등 인프라 구축이 전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용 대상만 확대하다 보니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지고 못하고 있다”며, 이어 “타국의 생존수영 교육을 예를 들며 교육적 질적 측면에서도 연간 10시간 정도에 불과한 생존수영 교육으로 수중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생존능력을 키워 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현재 우리 광주시교육청 생존수영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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