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을 공유하며 예술교육의 살아 있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가 개최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교사·학생·예술교육단체 및 교육 관련기관 등을 대상으로 '2014 서울창의예술중점운영학교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창의예술중점운영학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이름으로 학교와 예술가를 선정·매칭해 학생들에게 연극·영상·시각예술·무용 등을 결합한 예술장르를 체험하게 하는 과정 중심 예술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오픈하우스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과 같은 정규수업시간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되며, 참여 예술교육단체들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사진전과 공연이 진행된다.

또 내년 사업 방향과 공모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어 일선 학교들이 오는 2015년 교육과정을 기획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원고·숭실고·휘봉고 등 서울시내 9개 고등학교 33개 학급의 약 1000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개 예술교육단체들의 총 363회의 창의예술중점교육이 진행됐다.


첫 번째 교육사례로는 통합문화예술교육연구소 넘나들이의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와 찾아가는 연희극단 너영나영의 '다 같이 놀자! 강강술래'가 소개된다.

이외에도 참여 학생들의 발표 공연과 전시무대도 이어진다.


오픈하우스는 15일부터 선착순 150명 내외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관련문의는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2-758-2024 /20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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