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  급식·돌봄교실 등 학교 비정규직이 교육당국과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지난 13일 비공식 교섭에 이어 14일 오전에도 교육부 등과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교섭은 이날 오전 중 결론 날 것으로 예측되고 파업 여부는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학비연대는 기본급 5.45% 인상, 9급 공무원의 80% 수준으로 올리는 ‘공정임금제’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 당국은 기본급 1.8% 인상, 근속수당 500원 인상 등 입장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공정임금제와 처우개선·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한편, 교육 현장에서는 협상 결렬시 지난 7월 파업 때처럼 급식·돌봄 공백이 올수도 있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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