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인명피해 무, 사고다발해역에서 해양사고 90%발생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분석을 통한 사고다발해역 집중관리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4일 부안해경(서장 김동진)에 따르면 2019년도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는 37척에 163명이며, 선박사고를 유형별로 나누면 추진기 손상 등 안전저해 선박이 28척으로 전체사고 선박의 75%를 차지하고 5대 해양사고에 해당하는 충돌·침수사고는 7척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운항부주의 등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가 80%를 차지했으며, 선종별로는 어선(60%) > 레저선박(30%)> 낚싯배(10%)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2018년도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2019년 1월부터 운영 중인 해양사고 다발해역 5개소에서 총 33건인 90%가 발생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안전관리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와 같이 부안해경은 해양사고 분석을 통해 해양사고 다발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배치 하고 상황별훈련을 지속적 실시하여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분석을 통해 관내 선박사고 및 인명사고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것이며, 사고다발해역이 아니더라도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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