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기유정 기자 = 이상화(25·서울시청)가 15일 네덜란드 히렌벤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8.07초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 37.72초, 브리트니 보위는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10경기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오던 이상화는 지난달 23일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이후 이상화는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4차 대회 1차 레이스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다시 기록을 이어왔다.

한편, 남자 500m 2차 레이스 디비전A에 출전한 모태범(25·대한항공)은 35.09초로 6위에 자리했다.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는 이승훈(26·대한항공)이 40점을 얻어 네덜란드의 요릿 베르흐스마(70점)에 이어 2위, 은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1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이 종목 정상에 올랐다.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보름(21·한국체대)도 40점을 획득해 캐나다의 이바니 블롱댕(60점)에 이어 2위,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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