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비영리 민간단체인 아이맘키움이 지1난 12일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 만국광장에서 밀레니얼 가족공동육아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있다. 그에 맞게 이곳을 찾은 500여명의 사람들은 아빠 엄마 자녀가 함께 가족으로 참여했다.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특히 아빠들의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아 이목을 끌었다.

아빠와 함께 케밥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블럭놀이, 책 읽어주는 아빠, 우리집의 가훈 만들기, 아빠가 우리 아이 머리 묶어주기, 풍선만들고 아이와 놀아주기 등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가족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십정동에서 온 박한희 씨는 "딸의 머리를 가끔씩 묶어주기는 했는데 공동육아박람회에서 여러 가지 색의 실로 머리를 묶어주는 색다른 체험이 너무 좋았고, 딸도 마음에 들어 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엄마들이 잠시 쉼을 누릴 수 있는 엄마 카페도 있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보내기도 했다. 

또, 함께 했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각 부스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아이맘키움 지민주 대표는 "인천에 있는 많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고 즐거운 가정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맘키움은 18일 저녁 7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극단을 초청하여 양성평등 힐링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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