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소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본격 운영 시작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가 학습자들의 호응속에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개강하며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 충주의 저력에 힘을 보탰다.

시는 중앙탑면, 대소원면, 노은면 등 3개소 읍면동에 주민 및 직장인을 위한 야간프로그램과 더불어 주말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신설해 발빠르게 시민의 수요와 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특히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스스로 만드는 목재소품’ 프로그램은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목재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간·거리상의 문제로 평생학습관을 찾아오기 곤란한 시민들을 위해, 2017년부터 직접 읍면동에 장소를 마련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생활권 밀착형 평생학습 사업이다.

2019년 상반기에는 8개소에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 목행동 등 5개소에서 추가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운영 중이다.

시는 하반기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평소 문화여가활동을 접하기 힘들었던 면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평일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 가족단위 학습자에게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충주시평생학습관에 전화접수 또는 홈페이지로 인터넷접수하면 된다.

한편, 15일부터 목행동을 시작으로 교현2동, 엄정면 등 3개소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편의를 제공해 온 노고를 기념하는 현판을 수여하며 센터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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