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해 2월말까지,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단속

[울진=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은 지난 7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하반기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특별단속을 5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징어 공조조업은 불빛이 없으면 집어가 되지 않는 오징어의 특성을 이용해 채낚기가 어군을 집어하면 트롤어선이 포획 후 수익을 분배하는 불법 조업 방식이다.

최근 3년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내에서는 공조조업 특별단속으로 총 59건 150명이 검거되었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 △광력기준 위반 △TAC(총어용어획량) 위반 △정선명령 위반 △조업금지구역 위반 △선명은폐, 무허가, 어구위반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 등 이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을 뿌리 뽑기 위해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및 단속반을 편성해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징어 불법 공조조업과 같이 해당 어선에 허가된 어업방식으로 다른 어업을 하는 어선의 조업활동을 돕거나 다른 어업을 하는 어선의 도움을 받아 조업하다가 적발 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68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