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산도를 시작으로 북항,지도,진도,영광지역 해양종사자들과 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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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이 지난 1일 신안군 흑산도 해양종사자들의 생업현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소통의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채 서장은 오후 2시경부터 관할 영광군 한빛원전 홍보관 강당에서 실무자급과 해양종사자 등 3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채 서장은 상반기 건의사항 조치에 대한 설명과 최근 관내 선박 사고 사례와 기상 특보시 출항통제기준 등 지역주민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광군 지역 해양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라북도 닻자망 어선들이 영광군 안마도,신안군 칠발도,왕등여 사이에 닻자망을 우후죽순처럼 펼쳐져있어 항해에 어려움과 관내 어선의 조업에 지장을 초래해 단속을 건의했다.

또 영광군 계마항내 바위 산재로 해상매립 후 선박 접안시설 건의와 송이도 인근 포레미 앞 해상 숨은 여로 사고 위험성이 상존한 지역이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등대 설치를 건의했다.

채광철 서장은 “오늘 경청한 다양한 의견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중심으로 업무를 챙기겠다. 바다종사자들의 안전과 생업에 약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불법 조업과 기상 특보시 출항통제 기준, V-PASS(선박위치발신장치) 긴급구조(SOS,소실경보)프로세스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V-PASS 지원 사업 관련 정보사항도 공유했다.

한편, 채광철 목포해경 서장은 지난 1일 신안군 흑산도 해양종사자 하반기 간담회를 시작으로 북항,지도,진도,영광파출소 등 6개 관내 생업현장을 찾아 해양종사자들과 각종 현안을 점검하며, 개선방안 등 해양안전을 꼼꼼히 챙겨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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