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의원 국감 자료, 3년간 충남지역 교통사고 8885건 발생

[홍성=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도 내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곳은 천안시 서북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창원시의창구)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3년동안 충남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8885건으로 사망자 355명, 부상자1만 3495명에 달했다.

특히 충남 도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천안시 서북구 상정동 여성회관 4거리로 1년간 무려 2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에서만 사망자1명과 부상자 43명의 교통사고 피해자가 발생했다.

또한 이 서북구 지역은 교통사고 발생 상위 10지점 중 8곳을 기록했다. 서북구 성정동 여성화관 4건리 이외에도 서북구 백성동 운동장4거리 23건(사상자40명) 천안시 서북구 쌍용 일봉산사거리 21건(사상자31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 별로 교통사고 발생 순위로는 1위가 천안시 서북구, 2위가 천안시 동남구 ,3위 당진시 4위가 서산시 순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 “1년간 한곳에서 무려 30건 가까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초래하고 있어,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한 관련기관의 특별 진단 및 예방책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충남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남경찰청을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들과 협의해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ki005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890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