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건우 기자 =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하모니가 아시아 시장 확장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원가람 하모니 마케팅 책임자는 12일 후오비와 아시아 시장 확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세웠다고 밝히며 "아시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소비자 경향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와 기술 커뮤니티들과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며 "한국과 중국, 베트남, 그리고 인도에서 활동적인 생태계를 발전시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 시장의 총 규모는 2024년까지 약 19조 원에 이른다. 연평균 8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바이낸스 체인상의 BEP2 기반 ONE 토큰들을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의 ERC20 기반 ONE 토큰으로 스와프 할 수 있는 단방향 브릿지를 구축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후오비 글로벌이 진행한 패스트트랙 9기에 참가해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9일 오후 10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후오비 글로벌에서 ONE/BTC, ONE/USDT, ONE/HT 등 세가지로 거래가 가능하다.

또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건강 데이터 앱 림포를 자체 플랫폼에 탑재했으며, 한국 엔젤 펀드 중 하나인 빅뱅엔젤스와 한국 지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국의 바이낸스 랩스와 홍콩의 해시키 캐피털 등 투자회사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자금 모집을 마련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 확장성을 위해 메인넷 2단계도 준비 중이며 스테이킹 서비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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