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남정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28·유격수)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KBO는 15일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LB 사무국은 포스팅 후 주말을 제외한 4일 이내에 최고 응찰액을 KBO로 통보하게 되며, KBO는 넥센 구단의 수용 여부를 다시 MLB 사무국에 4일 이내에 알려줘야 한다.

넥센 구단이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해당 MLB 구단은 강정호와 1개월 간의 독점계약 교섭권을 갖게 된다.

반면,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공시는 철회된다.

한편, 올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356(4위), 장타율 0.739(1위), 홈런 40개(2위), 117타점(3위)을 기록한 강정호는 한국 야수 최초로 포스팅을 통한 MLB 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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