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땐 예술 속에서 휴식을!
휴식이 필요한 서울시민을 위해 총 8주 동안 무료 운영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오는 24일부터 서울예술치유허브에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서울시민이 예술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힐링데이』를 무료 운영한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주간 진행한다.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어른을 위한 특별한 힐링 영화관,  '어른이 되면: 시네마 힐링 프로젝트'를 연다. 나의 어린 시절, 학창시절, 꿈 등의 여덟 가지 주제로 선정한 독립영화를 감상한 후 공감 액티비티, 시네토크 활동을 통해 나와 타인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일상을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비밀 공간 '예술×힐링 아지트'를 진행한다. 예술심리치료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예술적 작업으로 표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11세부터 19세의 청소년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15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예술가와 문화예술 행정인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타인을 위해 문화예술 공급자의 역할을 해온 두 집단이 정작 자신을 위한 예술은 경험하기 어려운 점을 치유하고자 기획했다. ▲사진을 매개로 한 탐색과 표현, 사유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See U Again(사진잇다)’ ▲인생 노래로 나만의 극을 만들어보는 즉흥 연극 워크숍 ‘인생 노래, 인생극장’을 각 1회씩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마다 15명의 예술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예술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정작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예술 행정인력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주변 사물과 공간을 몸으로 탐구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으로 구성한 ‘몸으로 감각하고 상상하기(아트엘)’ ▲미처 보살피지 못했던 자신의 이면과 정서를 예술을 통해 마주해보는 ‘꿀잠의 기술(A.C.클리나멘)’을 각 1회씩 운영한다. 각각 15명의 문화예술 행정가가 참여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예술을 통해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한 전문공간”이라고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을 넘어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들의 마음까지 예술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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