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여행, 관광시설 분야 교육을 10~11월 중 진행
서울 및 수도권, 강원권 지역 대상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신중년 및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공정여행, 관광시설 분야 현장 맞춤형 교육을 10~11월 중에 실시한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실시되는 3, 4차 교육으로, 기존의 호텔, 리조트 직무 교육에서 공정여행, 관광시설 분야에 대한 신직무 교육으로 확대 진행한다. 

공정여행은 경제적, 환경적, 문화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현지인과 공정거래하고,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며,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대안적 여행문화를 말한다. 이를 위한 지역 관광마케터 육성 수요가 높아 지역 일자리 증대를 기대하는 분야이며, 관광시설은 채용수요는 높으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의미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향후 관광객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과정은 사회적 경제 이해, 여행상품 기획 및 지역 관광마케터 실무 등 고객서비스 수행에 필요한 이론교육, 현장실습 및 견학으로 구성했다. 관광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트래블러스맵, 가이드 협동조합(가이드 쿱), 사계절 공정여행, 세상에 없는 여행 등 현직 대표들의 참여로 생생한 현장형 교육이 준비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생 모집은 신중년(만 50~69세)과 경력단절 여성(나이 제한 없음)을 대상으로 수도권(3차)은 10.8(화)~10.21(월), 강원권(4차)은 10.21(월)~11.11(월)까지 상상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선발 워크숍 및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교육자를 선발한다.   

한국관광공사 정혜경 관광취업지원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신중년·경력단절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확대해 관광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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