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업무협약 체결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지난 15일 기상청(청장 김종석)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이 해양 기상 서비스 향상으로 해양 사고 예방과 해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해양 위험기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매해 선박 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 기상정보 공유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2018년 기준 선박 359척, 인명 1,833명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내항여객선 교통정보 안내 서비스 개발 △선박을 이용한 해양관측자료 공동 활용 △해양 기상 활용 전문교육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지원 △기후변화 대응 분야 학술자문 및 연구 지원 등이다. 특히,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관리하는 100개 항로의 166척 여객선을 활용하여 해양 기상 관측정보의 수집 방안을 모색하고, 기상청은 각 항로에 대한 상세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더욱 상세한 해양 기상정보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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