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청산도에서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로 의식이 없는 9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서장 김충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8시 33분경 완도군 청산도에서 거주하는 마을주민이 김씨(여, 91세)집을 방문한 결과 의식이 없어 청산보건지소에서 진료 결과 호흡 불안정으로 완도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45분 만에 현장에 도착, 보건의 지시에 따라 환자를 완도항 입항 시까지 수동공기주입기를 이용해 산소를 주입하면서 119에 인계했다.

한편, 완도해경과 119에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는 현재 목포 소재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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