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강옥주 기자 = 지난 16일 충남도청에서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친하는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는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을 조달청에 추천하고, 조달청은 해당 상품을 벤처나라에 등록한 후 지정증서를 발급하며, 나라장터 엑스포 벤처나라관 전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벤처나라는 기술과 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 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창업·벤처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거래를 지원하는 전용 쇼핑몰이다. 지난 2016년 구축한 이후 3년 동안 양적, 질적으로 크게 성장해 올 9월 말 기준 977개사, 6,174개 상품이 등록돼 공급액이 426억 원에 달한다. 

조달청은 충첨남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을 위해 지역 창업·벤처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청남도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충청남도와 조달청이 행정의 취지를 살린 업무 협력체계를 통하여 충남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발판 삼아 국내 조달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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