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Festival'....동아리 활동으로 장애-비장애 학생 공감 한마당 열려...
가수 강원래 씨 '다시 꾸는 나의 꿈' 주제로 특강..장애 학생들에게 희망과 감동 선사

[구미=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2019 경북 어울림-1만 동아리 대축제'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문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하고 행복한 Festival'을 주제로 특수학교,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 학교 단위 동아리와 유관기관 등 90여개 단체가 참여해 장애체험, 점자 팔찌 만들기, 코딩체험, 타르트 만들기와 커피콩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각 학교의 동아리 활동 성과들을 홍보했다.

이날 '클론'으로 활동 했던 가수 강원래씨가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특강으로 학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각종 버스킹 공연과 가요 대회, 로봇배틀대회, 학술토론대회, 건축.목공.드론.응급 구조 등의 진로체험스쿨과 로봇, 골드버그장치, 3D프린팅 등의 창의스쿨도 운영되어 다양한 경험과 볼거리를 선보였다.

행사에 준비한 특수교육담당 담당자는 “어울림 동아리 대축제를 통해 통합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수학교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는 모습에 경북교육의 미래를 보았다”며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운영시간은 첫날인 1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1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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