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 정동병원은 조국 전 법무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정동병원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본원은 정경심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다”며 “또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정동병원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린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앞서 정 교수는 지난 1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던 중 조 전 장관의 사퇴 보도를 접한 뒤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조사 중단을 요구했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해당 입원 확인서에는 발행 의사 성명, 의사면허번호, 소속의료기관, 직인 부분이 없다”고 지적하며 입·퇴원확인서 발급 기관과 의사 정보를 정 교수 변호인 측에 다시 요청했다.

이에 정동병원 측은 이를 해명하기 위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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