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박윤진 씨 비롯 7개 팀에 240만원 상금과 상장 수여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17일 충북청년희망센터에서 '청년정책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년정책 디자인 경진대회’는 우리지역 청년들의 정책참여를 활성화하고,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양한 청년정책들의 실제 수혜자인 청년들의 눈높이로 시행되는 정책을 모니터하고, 개선점을 찾아 건의해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청년(만 15세~39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책의 실현 가능성, 효율성,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팀(개인)을 선정했다.

9팀(개인)에 대해서는 보다 세련되고 실현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했고, 이후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박윤진씨의 ‘덕스러운 충북 청년창업자의 삶 보장 정책 제안’이 차지해 8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 등, 7개 팀에 2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공급자 중심의 창업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자신이 창업과정에서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지적하고 개선점을 제시했으며,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토대로 창업지원 정책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경환 원장은 “취업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있는 청년들이 이런 경진대회를 계기로, 충북의 청년정책을 돌아보고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함께 보다 많은 청년이 참여해, 더 많은 다양한 정책과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 할 수 있도록 시상금을 높이고, 참여폭을 확대하는 등 경진대회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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