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일본과의 경제전쟁에 일본 극복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기초 튼튼한 나라로 다시 시작...대외 의존품목 국산화 필요 강조
-경쟁력 강화 추진을 총괄하는 조직 신설...전방위적 지원 방안 관계부서 요구

[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자유한국당)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본과 경제 전쟁을 치루고 있으며, 경제전쟁은 일본을 극복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기초가 튼튼한 나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 올 8월에 발표한 ‘주요 수출입 대상국 품목 의존도 분석’ 자료를 보면, 수입의존도 90% 이상 품목수는 중국이 208개로 가장 많고, 다음 일본 51개, 미국 40개 순으로 해당 국가들의 수입의존 90%이상인 품목을 보면, 화학공업류 생산품, 방직용 섬유제품류, 기계·전기기기류 같이 소재·부품·장비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지난 8월 5일에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에서 소재·부품·장비의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발표하였으며, 공급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100대 핵심품목에 대해서 조기 공급안정화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국가에 대한 무역의존도를 분석하여 추진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제 무계중심이 자유시장주의에서 자국 산업보호주의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에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지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일본 경제보복의 계기로 부품과 장비 국산화 노력의 단순화 대책으로 그치지 말고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추진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하여 전방위적 지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부서는 방안을 마련하여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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