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뉴이스트 렌이 적합한 꿀팁을 방출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JTBC2 '호구의 차트'에서는 ‘알면 쓸데 있는 위기 탈출’을 주제로 한 차트를 알아봤다.

이날 MC들이 알아본 ‘알면 쓸데 있는 위기 탈출’ 1위는 길가다 위급할 때 ‘CCTV 비상벨을 누른다’였다. 서울에 설치된 5만여개의 CCTV 중 방범용 비상벨은 90% 설치돼 있으며 이를 누르면 관제센터로 연결된다고.

2위는 와인 코르크가 부러지면 입구를 불로 지진다, 3위는 화재 초기에는 콜라로 진압한다, 4위는 도어락이 방전되면 9V 건전지를 접촉한다, 5위는 몰카가 의심되면 빨간 셀로판지로 비춰본다, 6위는 고기를 빨리 해동시키려면 설탕물에 담근다. 7위는 불이 없을 때 건전지와 포일을 연결한다, 8위 주차한 곳을 잊었을 때 차 리모컨을 정수리에 댄다, 9위 손가락에 반지가 끼면 실로 감아서 뺀다, 10위 옷에 껌이 붙으면 얼음으로 문지른다로 조사됐다.

MC들은 차트 관련 문제를 풀었고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렌이 5점을 얻어 첫 우승의 쾌거를 안았다. 또한 렌은 한혜진과 댄스 배틀까지 벌여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또 서로에 대해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규는 한혜진을 향해 “겉으론 냉정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하다. 100도 같은 여자”라고 칭찬했다. 한혜진은 전진에 대해 “전진 오빠한테 무슨 말이 칭찬이 더 필요하냐. 신화인데”라고 칭찬했다. 전진은 렌을 향해 “겉은 꽃미남이지만 안에는 남성미가 흐른다. 변기를 뜯을 정도”라고 과거 경험담을 소환했다. 렌이 “칭찬 타임인데 무슨 그런 얘기를 하냐”고 하자 전진은 “카멜레온 같은 남자 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각자 일상 속에서 자신을 위협했던 위기의 순간들과 실수담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처럼 넓은 주차장에서는 항상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잊어버리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기둥과 위치 등을 찍어 놓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탑승한 후 층이 눌러진 버튼까지 사진으로 남긴다”라고 밝혔다. 이에 다른 MC들이 “다신 주차한 곳을 잊어버리는 일은 없겠다”라고 하자 한혜진은 “문제는 내가 사진 찍어놓은 것마저 잊어버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9위 ‘손가락에 반지가 끼면 실로 감아서 뺀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는 결혼반지를 평생 안 끼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장성규가 “아니 끼는 게”라고 금새 말실수를 바로잡자 이에 MC들은 “안 낀다고? 계산기 장성규”라고 혀를 찼다.

정혁은 “저는 결혼할 때 반지를 아예 문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고 정혁은 “저도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요”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회사 회식 때 술을 마시고 새벽 2시에 집에 들어갔는데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서 10번을 넘게 눌렀다. 그런데 아내가 깨어있었다. 도둑인 줄 알고 무서워서 나한테 전화를 했다”며 오싹했을 아내에게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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