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상생협력을 위한 대구-경북 지방분권협의회 MOU 체결
제4기 분권협의회 출범 및 경북형 자치경찰 도입 모형 논의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지방분권협의회는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와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방분권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경북도,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양 지역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지방분권 당위성 교육 및 홍보사업을 공동 추진 △지방분권 실현 상호 연대 강화 △자주재원 확충과 자치입법 영역 확대 등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대응 등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정해걸 의장은 “그동안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법률안이 국회에 계류중에 있다”며 “이제는 성과를 내고 지방의 역량을 키워 온전한 자치분권의 실현할 때다며 지방분권 협의회 회원들이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최백영 의장은 “대구와 경북은 문화적 정서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한 뿌리”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식은 대구와 경북이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앞당기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협약식에 앞서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회의를 개최해 의성군수(3선),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해걸 신임 의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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