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개국 41개 도시, 6천5백여 명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한 의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대상에 윤하은(부일전자디자인고, 19세) 양작품이 수상했다.

윤하은 양의 작품은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전쟁과 죽음의 세계를 빛과 무지개로 뒤덮는다는 주제로 구도, 색감 등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양은 “지구촌의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그림을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몽골의 엥흐투르 아누-우진(초등부), 아르메니아의 밀라나 마르티로시안(초등부), 미얀마의 먓 노 체리(고등부) 3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의 제니퍼 셰론(초등부), 미얀마의 노 사 세포(초등부), 파키스탄의 파티마 요우사프(중등부), 인도네시아의 케나드르 디 푸트라(중등부), 태국의 푼나빗 물폰(고등부), 몽골의 엥흐자르갈 알타이바타르(고등부) 6명이 받았으며, 인도네시아의 치아라 르세벨르 리사팔리 등 35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세계 평화문화를 만들어가는 아주 뜻 깊은 행사”라면서 “국제적인 행사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북녘 땅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회가 기폭제가 돼 저 북녘 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라 확신한다. 평화의 세상을 IWPG는 반드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평화문화의 선도자로 키워나가기 위해 기획된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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