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대사 황효숙 울릉도아리랑 전승자 한맺힌 전통가락 선보여

 

[문경=내외뉴스통신] 신승식 기자=경북 문경 동로중학고총동창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19일 동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규 총동창회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장, 남기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6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각 기수별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이날 1부 행사로 기별경기는 족구, 윷놀이, 신발던지기, 800m계주가 진행되고 개인별경기로 훌라후프, 제기차기, 신발양궁, 림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동문간에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열렸다.

 

또 이날 2부 행사로 펼쳐진 장기자랑에선 1기부터 22기까지 각 기수별 열정과 끼가 넘치는 무대공연이 펼쳐져 동문간에 웃음꽃을 피우며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울릉도에 이주해 김연갑 선생이 체록하고, 정은하 선생이 정리한 울릉도아리랑을 '독도사랑'을 널리 알기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로출신 황효숙 (사)울릉도아리랑보존회 회장(전승자)이 자리해 새재아리랑, 울릉아리랑 등 애환이 담긴 전통가락을 선보여 자신의 고향에 독도를 알리는 뜻 깊은 공연을 펼기도 했다.


박현규 총동창회장은 "고향의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을 위한 동창회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올해 '난 그냥 동로가 좋다'는 슬로건 만큼 화기애애한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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