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26만두 일제접종, 발생지역 돼지 7만두 보강접종 실시

[충북=내외뉴스통신] 성기욱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0월 21일 부터 11월 20일 까지 한 달간 소·염소 26만두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올해 구제역 발생지역인 충주 돼지 7만두에 대하여도 보강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농가와 발생지역 양돈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전업농가는 축협 동물병원에서 농장주가 직접 구입, 예방접종을 하면 백신구입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예방접종은 소 50두 미만 사육 농가는 공수의사가 접종하고 대규모 농가 및 양돈농가는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등 스스로 접종이 어려울 경우 백신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소 50두 이상 100두 미만․돼지 200두 미만․염소 사육농가는 도 자체사업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공수의사 접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충북도는 일제접종 4주 뒤에 취약축종인 젖소, 육우, 돼지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치 미만농가는 과태료 부과 및 추가 백신 접종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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