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취재-보도 기본 방안 및 신속-정확한 보도 위한 ‘틀’ 마련

[천안=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천안시기자협회(이하 천기협)는 지난 18일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창리바다쉼터에서  천안시 주요 현안과 2020년 천기협 발전 방안 등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천안시와 관련, 비중 있지만 깊게 다루지 못한 현안과 시민의 전반적인 여론 청취를 위한 창구 마련 등이 논의됐다. 또 공동 취재 방향과 공동 보도 등 원칙을 정했다.

특히 이형순 대덕대 교수는 워크숍에 참석해 독자 입장에서의 언론인의 취재 방향에 대해 몇 가지 주문을 했다. 이 교수는 “언론 매체가 과거보다 늘었고 일부 언론에서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기사가 유포되는 일부 상황이 독자들을 혼란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자 입장에서는 많은 기사 중 한 건에 불과 할 수 있으나 당사자 입장에서는 ‘조사’나 ‘명사’ 등 작은 부호 하나에도 민감한 만큼 기사 작성 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덕진 천기협 공동 간사는 “언론의 힘을 과시하려는 기사가 아닌 잘못된 사안을 제보 등으로 미리 알고 문제점을 해당 기관과 함께 고쳐 나갈 수 있는 취재 활동과 기사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계속해 “천안시 지역 내 잘못된 정책이나 실무 부서의 행정 집행에 대해 천기협의 견제와 감독도 필요하지만 잘하고 있는 정책이나 성실하게 행정을 집행하는 기관이 많이 있으니 이런 사항도 놓치지 않고 보도하자”며 건의했다.

이 밖에도 천안 시민의 여론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한 지역 내 민간 및 기관 단체들과의 봉사 활동 계획 등도 함께 논의 됐다.

한편 천안시기자협회는 9개 언론사로 농축산신문, 내외뉴스통신, 브릿지경제, 백제뉴스, 로컬투데이, 충남신문, 충청뉴스, CMB NEWS, MBS(가나다순) 등 언론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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