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배원복 각자 대표 체제 변경

[서울=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대림산업이 건설사업부 신임 대표이사에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기존 김상우 대표이사 계속 맡는다.

대림산업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김상우·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상우·배원복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사는 대림산업이 글로벌 디벨로퍼로 한걸음 더 나가기 위한 그룹차원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신임 배 대표는 신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내부적으로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61년생인 배 대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랑카스터대 MBA, 카이스트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LG전자 상무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되며 대림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배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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