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송영인 기자=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대한민국.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발표한 평균 수면시간은 8시간 22분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평균 수면시간은 얼마나 될까? 2014년 한국갤럽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53분으로 OECD의 발표 결과에 한참 모자라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50대 못지 않게 수험생인 10대 또한 스트레스가 많고 과식이나 야식과 같은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수면시간을 가지기 쉽다. 이러한 생활 습관들은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를 보면 2014년 약 362만 명이었던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5년간 22.7% 증가하여 2018년에는 444만 명을 넘어섰다. 

문제는 이러한 역류성 식도염은 건강 뿐만 아니라 심함 입냄새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에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음식의 내용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는 식도와 위장 사이의 분문부를 조여주는 조직의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때문에 위식도 역류가 발생하면서 신물이 올라오게 되는데 이런 경우 분비물이 구강 내에 들러붙어 부패되거나 입속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다. 이는 구내염이나 편도염과 같은 구강 내 염증을 발생시키고 심한 입냄새를 일으킨다.

이외에도 구취 발생의 다른 원인은 무엇일까? 추운 날씨로 인해 발생하는 구강건조, 미세먼지로 인한 후비루,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편도결석, 과도한 다이어트, 심한 음주나 흡연 또한 구취의 원인이 된다.

구강청결이나 구강 내 문제로 발생하는 입냄새가 아닌 경우, 입냄새를 완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혼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대부분의 구취 환자가 단일 원인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되기 때문이다. 정확한 구취 발생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재발이 쉽고,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구취의 경우 기본적인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입냄새가 발생된다면 몸속 다른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성룡 원장은, “최근에는 적외선 체열, 자율신경 검사, 오랄크로마 측정, 체성분 검사, 일산화탄소 검사 등 체계적으로 원인 파악과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 없는 입냄새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수험생은 지금이 가장 컨디션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때이니 빠른 원인 분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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