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차 세계 한상대회, 전야제로 국내·외 경제인간 소통의 장 가져

[전남=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지역 청년 채용과 기업 역량 강화, 블루 자원 홍보 장으로 열린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의 축제인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21일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한상CEO와 지역경제인 등 300여명이 전야제 행사로 선상(船上) 네트워킹을 가졌다.

여수 돌산의 한려수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오동도와 엑스포 앞바다를 크루즈로 1시간 30분 정도 왕복한 선상 네트워킹으로 한상과 지역경제인 간 의미 있는 만남의 시간을 넘어 ‘정보공유의 장’으로 이어졌다.

한상대회를 총괄하고 있는 고상구 대회장은 “국내외 경제인을 이어주는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상과 한상, 한상과 국내 경제인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장흥출신으로 오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점배 회장은(AL KAUS OVERSEAS TRADING LLC) 이번 ‘한상CEO 네트워킹’ 행사를 후원하는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해 세계한상대회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추진해 경제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으로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한상 여러분께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남은 에너지, 관광, 바이오, 트랜스포트, 농수산, 스마트시티 등 6대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해 환황해 경제의 출발점이 되겠다. 한상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상 네트워크에 참석한 지역경제인 배현진 남도미향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오신 한상인 여러분의 기업 경영철학을 들어보니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솟구치고 제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국내 경제인과 정보를 나누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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