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칼럼] 삐걱거리고 결리는 어깨, '회전근개손상'일 가능성 커
[의료 칼럼] 삐걱거리고 결리는 어깨, '회전근개손상'일 가능성 커
  • 송영인 기자
  • 승인 2019.10.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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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정형외과 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
▲ 청담동정형외과 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

[내외뉴스통신] 송영인 기자 =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업무를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어깨 통증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통증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대다수인데 전에 없던 어깨 통증이 느껴지거나 심해질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어깨는 우리 신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자주 사용되는 관절인 만큼 노화 진행이 빨라 힘줄 등의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통증이 유발되고 무리한 운동이나 과도하게 어깨를 사용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스마트폰, PC를 사용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해 목과 어깨에 피로가 쌓여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냉찜질과 스트레칭 등으로 과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평소 무리한 어깨 사용을 자제하고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하는 등의 노력으로 통증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통증이 어깨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경우 장기화될 수록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깨 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회전근개손상'을 꼽을 수 있다. 화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덮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하며 어깨를 들거나 돌리는 운동에 영향을 주는 조직인데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노화에 의해 손상되거나 파열될 수 있다.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어깨 통증과 함께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동반되며 팔을 위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어깨에 발생하는 오십견과 혼동하기 쉬운데 회전근개손상은 오십견과 달리 어깨 운동 기능에 이상을 보이고 근력이 약화되기도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가 파열돼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치료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회전근개손상의 경우 초기에 발견한다면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 완화와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최근 통증 부위에 충격파를 전달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혈관 재형성을 유도하는 체외충격파 시술이 등장해 어깨 통증 및 만성 통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도움말: 청담동정형외과 린클리닉 김세현 대표원장

yisong0125@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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