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상미 기자 = 교육부는 22일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대학입시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11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그동안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율 쏠림이 심각한 대학들, 특히 서울 소재 일부 대학에 대해 정시(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의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학종으로 평균 44.0%, 정시로 평균 29.5%를 뽑을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입학전형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을 많이 뽑는 대학 13곳을 대상으로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전반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달 중 실태조사를 마치고 11월 중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종 개선 방안과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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