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지용 기자 = '진태의 난중일기' 저자 국회의원 김진태는 17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진태 의원은 최근 당론으로 출판기념회를 금지하자 기존의 출판기념회 틀을 깨고 '3무 판매'를 원칙으로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

춘천 출신 김진태 국회의원이 법조인 20년을 기록한 첫 번째 책 '법대로 살까? 멋대로 살까?' 이후 3년 만에 출간한 '진태의 난중일기'는 인간 내면과 정치구조 안팎으로 하여금 정치인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김진태 의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시민과 소통하기 △대한민국 지키기 △3년 동안 선거 세 번 △내 사랑하는 가족을 주제로 한 4가지로 구성으로 짜여진 이 책은 국회의원이 된 지 3년도 채 안 될 무렵 온몸을 던져서, 세 번의 선거를 치렀던 경험. 부모님을 급작스럽게 여읜 일들, 개인적인 아픔을 다 담은 111개의 글을 사진, 페이스북 글과 함께 간결한 문체로 엮었다.

서울 시민들에게 정말 팔리는 책을 써내고자 노력했다는 김 의원은 진태의 난중일기에 관해 묻자 "제목이 근사하지 않느냐? 최근 흥행에 성공한 명량에 묻어가려고 하는 생각도 있었다. 자칫 충무공의 난중일기와 헷갈려할 지 모를까 봐 본인의 이름을 넣어 난중일기라고 지었다"고 농담삼아 웃으면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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