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송은채가 예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송은채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왜 갑자기 이름을 바꿨냐는 질문에 "회사에서 회식을 하다가 '너 송은채 같다'고 해서 바꾸게 됐다. 그날따라 그런 느낌을 받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은채는 개명 전 강은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강은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당시 나는 아역이 아닌데 다들 나를 아역으로 알고 있어서 바꿔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완전 개명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근데 강은비도 가짜였고 송은채도 가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은채는 "이제는 이름을 더 바꾸면 안 될 것 같다. 나도 헷갈힌다"며 "송은채라는 이름에 딱히 뜻은 없다. 하지만 일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복이 있는 이름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송은채는 이날 방송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백도빈, 여욱환을 향한 DJ 공형진의 "두 분 중에 누가 더 노출신이 많았냐"는 질문에 "내가 (노출신이) 제일 많았다"고 먼저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얼마 후 질문의 의도를 다시 파악한 송은채는 "제 남편 역인 백도빈 씨가 더 많이 노출을 했다"고 정정하는 발언으로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송은채,백도빈,여욱환은 영화 '어우동: 주인없는 꽃'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년 1월 1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양반가에서 태어나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지성까지 겸비한 여인 어우동이 남편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조차 탐하고자 했던 최고의 꽃으로 다시 태어나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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