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세렌디뷰티의 팩이 인기를 끌면서 탄산이 피부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근 탄산과 관련한 피부미용 제품들이 알려지면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제품들이 그렇듯이 이 탄산을 이용한 피부미용 제품들 또한 장단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산의 경우 약산성을 띄고 있어 기존의 미용제품 보다 피부의 산성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탄산의 기포로 인해 피부의 마사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탄산의 모공 노폐뮬 배출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 한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모공 속의 이물질을 제거하려면 탄산이 모공 속으로 침투되어야 한다"며 탄산의 경우는 "피부의 지질 성분을 통과하기 어렵다. 그 때문에 단순히 탄산수나 탄산 이 든 스킨, 팩 등을 한다고 해서 모공 속으로 탄산이 완벽히 침투되기 힘들고, 이에 따라 모공에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한 부작용도 우려했다. 그는 "피부 장벽이 건강하지 않은 민감한 피부는 탄산수 세안이나 탄산 화장품을 피하는 게 좋다. 탄산 자체가 오 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서다. 탄산수에 들어 있는 각종 향료나 당분도 피부에 좋지 않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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