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한밭중 야구부, 온양중 꺾고 12대11 대역전승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한밭중학교 야구부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청주 야구장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대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23일 한밭중에 따르면, 이 학교 야구부는 8강전에서는 2019 소년체전 우승팀인 세광중을 6대2로 제압했고, 4강전에서는 천안의 강팀 천안북중을 상대로 10대5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2019 U-15 우승팀인 온양중을 맞아 4회까지 6대9로 다소 밀리는 모습이었고, 6회 초에 온양중이 2점을 추가해 6대11로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6회 말에 무려 7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6점을 득점해 12대11로 역전을 했고, 7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한밭중 박인규 교장은 “우리 한밭중학교 야구부의 우승이 매우 자랑스럽고, 교육청 및 한밭중학교 교육가족 모두의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번 우승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대표하고 전국의 강팀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는 야구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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