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 금가초등학교(교장 유호웅)에서는 지난 10월 22일(화)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자연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2019. 찾아가는 과학 수학 체험’이 열렸다.

이날 체험은 ‘과학·수학 융합프로그램과 기상·기후체험으로 나눠서 운영됐다.

과학·수학 융합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승화 전사 머그컵’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였다. 승화 잉크를 이용하여 자신이 직접 원하는 그림을 그려낸 후 컵에 붙여 강한 열로 그림을 새기는 과정을 통해 승화라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또 다른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기상·기후체험으로 진행된 ‘천리안 위성 만들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복합위성인 천리안을 만들어 보며 위성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작은 부품을 조립하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완성된 천리안 위성을 보고 미소 짓는 학생들에게서 뿌듯함이 엿보였다.

이 날 체험에 참여한 6학년 이○준 학생은 “승화 전사 컵에 제가 만든 그림이 새겨 있어 더욱 애착이 갈 것 같다. 이러한 컵에 과학적 원리가 숨겨져 있다니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4학년 김○윤 학생은 “며칠 전부터 체험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너무 즐거웠다. 천리안 위성을 만들고 나니 나중에 커서 다양한 위성을 만드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금가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던 과학·수학을 가깝게 느끼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및 탐구력과 융합적 사고가 신장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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