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재) 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영석)이 운영하는 범어 아트 스트리트에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별들의 도시 은하(대표 : 유슬아) 팀이 기획을 맡은 2019년 범어길 프로젝트 4부 “제3의 공간”이 진행된다.

이번 4부 범어길 프로젝트 이름인‘제3의 공간’은 휴식과 재충전이 이루어지는 집 이외에 혼자 또는 다수가 정기적으로 점유하는 편안한 공간을 뜻한다. ‘제3의 공간’즉 범어 예술 거리의 지하 공간에서 관람객은 온전히 자신을 마주 보고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공간을 구성하였다.

‘제3의 공간’에서 관람객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오감을 자극하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교감과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뿐만이 아니라, 공연, 시민참여워크숍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하였고,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전시는 5명(허재원, 신용구, 이한나, 신규섭, 변찬준)의 작가가 스페이스(전시장)1~5에‘제3의 공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공간별로 이름을 부여하여 체험형 전시를 준비했다.

폐막공연은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엘발레단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오는 25일  5시이며, 폐막공연은 12월 24일 5시이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나를 들여다보기(마스크 퍼포먼스 워크샵), 몸의 대화(요가 워크샵)인데, 나를 들여다보기 수업은 오는 11월 22일(4시), 23일(1시)에 진행되며, 몸의 대화 수업은 12월 6일 5시/6시, 12월 7일 2시/3시에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범어아트스트리트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이번 범어길 프로젝트 4부'제 3의 공간'을 기획한 별들의 도시 은하팀의 유슬아 대표는‘이번 프로젝트는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지하라는 물리적, 심리적 공간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획되었으며, 이곳을 머무는 동안 관람객이 전시, 공연, 시민체험워크숍을 즐기면서 제3의 공간을 사유하고 점유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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