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애인주간보호센타와 함께 장애인 식사 및 활동보조 활동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롯데유통사업본부 광주 샤롯데봉사단(단장 김동현, 간사 임순영)은 23일 나눔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신윤식)의 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식사보조 및 활동보조 활동을 펼쳤다.

나눔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로 인해 사회생활에서 독립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낮 시간 동안 이용하여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자립적인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체험하고 장애를 극복하면서 사회적인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12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과 장애인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을 뒤로한 채 보치아 경기를 함께 하였다. 보치아 경기는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경기이며 장애인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다. 이들은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하고, 광주호수생태공원에서 산책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이날 함께한 광주 샤롯데봉사단 단원들은 마지막 시간으로 한나절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자신의 짝궁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해 나가기를 기원하였다. 광주 샤롯데봉사단장 김동현 지사장은 “몸은 불편하지만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나 오히려 본인이 더 힐링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순영 간사는 ”장애인 분들이 좀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kps2042@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36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