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외뉴스통신] 신진수 기자 = 전남도는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시군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수현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와 김성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팀장이 강사로 초빙돼 풍부한 수사경험을 바탕으로 한 형사 절차의 이해와 사건 송치, 사례 중심의 농산물원산지표시 단속 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신조를 다 같이 낭독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항상 엄정하고 공명정대한 자세로 직무를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

홍성일 전남도 안전총괄과장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며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한 사람은 엄중한 처벌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식품과 공중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등 25개 분야 647명(시군 포함)의 특사경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공무원교육원을 비롯해 법무연수원과 지방행정연수원에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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