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 가져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성기태 전교통대 총장, 농협관계단체 등 참석 축하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 조합장(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10월 24일 오후 4시 충북 청주시 엠컨벤션 웨딩홀에서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진호 재향군인회장, 성기태 전한국교통대 총장, 이기용 전충북교육감, 박상규 전국회의원, 우건도 전충주시장, 곽노창 전 중앙회 선거관리위원, 송석호 국원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김기곤 전한국복숭아생산자협회장, 김동섭 전농협은행 이사,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 양용창 전농협중앙회 이사, 오흥석 전농협중앙회 이사, 이동희 전하나로마트선도조합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유협회장, 이형권 전농업경영인조합장 협의회장, 조웅래 전농협중앙회 이사 등 농협관계자분들도 축하했다.

김병국 전서충주농협조합장은 합병 권유의 위기를 뚝심 하나로 극복하고 충북의 명품 조합으로 일궈냈으며, 10대부터 15대까지 5선의 조합장으로 농협에서 반세기를 정리한 자서전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전조합장의 이번 자서전은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은 42년동안 농업·농촌만 바라보고 걸어온 42년간의 현장의 경험과 이야기를 활력있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함께하는 농협에 대한 염원이 담겨있다.

그는 “지나온 50년을 거울삼아 나아갈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농업현장에서 함께한 지난 여정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았다”고 소회를 말했다.

이어 “지금은 농민조합원과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복귀하여 농업·농촌에 헌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 농촌 그리고 농협을 위해 더 큰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김병국의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은 농협 현장에서 키워온 김병국의 꿈(잘사는 농민, 살고 싶은 농촌, 함께하는 농협)을 문답형식의 자전적 에세이로 설명했다.

제1장은 농업·농촌에 대한 현안 인식과 농정철학을 기고와 문답 형식으로 풀어내 김병국의 축적된 경험과 연륜의 격차를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됐다.

제2장은 충북의 최다선조합장(5선)으로 재임하면서 서충주농협과 함께했던 20여 년간의 여정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 김병국의 지나온 발자취를 책장 속에 담았다.

제3장 마지막은 언론을 통해 조명된 김병국 조합장의 발자취를 복귀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조합장(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42년 농민 조합원 그리고 농협 경영인의 삶을 살면서 한 순간도 포기할 수 있었던 김병국의 꿈은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 함께하는 농협’에 대한 간절함이였다”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 주신 여러분과 활력 있는 농업·농촌에 대한 결기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시장개방, 농촌소멸 위기,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으며 저 김병국은 기본에 충실한 협동조합에 답이 있다고 믿고 있다”며 “그 시작은 농민을 위한 조합, 조합을 위한 농협중앙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조합장(5선, 전농협중앙회 이사)은 내년 실시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중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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