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300여명 참여, 제19회 노사화합 근로자 체육대회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는 27일 충주공설운동장과 충주체육관에서 ‘제19회 노사화합 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 주최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지역 내 70개 노동조합 근로자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화합행사를 펼쳤다.

체육대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이한수 고용노동부충주지청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노사화합 한마당 행사를 축하했다.

노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승부차기와 족구, 단체줄넘기, 야구, 윷놀이, 400m계주 등 종목별로 열띤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정민환 위원장은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통해 노사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노총충주지역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사화합과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는 체육대회 이외에도 노사한마음 등반대회, 노사민정 워크숍, 찾아가는 노사평화위원회 등 노사민정 사업 추진으로 현재까지 10년 연속 노사민정사업 우수자치단체라는 큰 성과와 함께 성숙한 노사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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